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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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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만에 되찾은 양심(良心) 정OO 2001-06-15 704

충북 영동군 매곡면 강진리 마을에는 요즘 이 동네 박상윤(농업 61) 장근순씨 부부가 겪은 '소도둑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부인 장씨는 10월 24일 낮, 혼자 집을 지키던 중 낯선 50대 남자가 찾아와 불쑥 27년전에 소도둑질한 사실을 털어놓고 용서를 구해 깜짝 놀랐다. 장씨는 이 남자가 다짜고짜로 무릎을 꿇고 "소를 도둑맞으신 일이 있지요"라고 물어 크게 당황했던 것.
장씨는 서울시립대에 재학중인 둘째아들(27)이 뱃속에 있던 해에 소를 도둑 맞았던 기억을 평생 잊지 못하고 있었다. 당시 남편 박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데 강원도 벌목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장씨는 혼자 돼지를 키워 모은 돈으로 송아지 한마리를 사서 7개월 가량 키웠던 어느날 아침 외양간의 소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것. 온동네 사람들이 나서 영동읍은 물론 멀리 경북 김천까지 나가 잃어버린 소를 찾아보았으나 허탕치고 돌아와야 했었다.
50대 남자는 장씨에게 "당시 소판 돈을 빌려서 도박판에서 탕진해 소를 훔치게 됐다"고 고백하며 백만원을 내놓았다.  그는 "그동안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살아왔다"며 30년 전쯤에 강진리에서 소를 잃어버린 사람이 누구냐고 수소문한 끝에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씨는 너무나 뜻밖의 일이어서 그 남자에게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 한마디도 묻지 못했다.
장씨는 다만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남루한 잠바 차림의 그 남자에게 차비에 보태쓰라고 10만원을 건네줬다.<동아일보 9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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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게시판 목록
번호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60 생명을살리자 허OO 2001-07-22 675
59 어정웅의원님게 강OO 2001-07-14 738
58   답변 [답변]허정웅의원님께 부OO 2001-07-19 1379
57 부산진구의회 의원님들의 관심과 사랑을 호소합니다. 정OO 2001-07-06 739
56 동구의회 직협대변하기 부OO 2001-07-05 691
55 진 구청장님 꼭 보아 주십시요.. 권OO 2001-06-16 765
54 27년만에 되찾은 양심(良心) 정OO 2001-06-15 705
53 세계적인 공원조성건의 김OO 2001-06-12 728
52   답변 [답변]세계적인 공원조성건의 부OO 2001-06-14 719
51 당감동에 건설하는 동일 아파트건 학OO 2001-06-09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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