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인간의 탈을쓰고 어떻게 이를수가 있습니까?
우리가 그렇게 사랑하는 백양산
겨우 아파트 하나 짓는다고 
벌목작업을하며
몇십년 커온 나무들을 마구 자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돌아 가시고 계시지 않은 할아버지
전 할아버지와
항상 백양산에 올라 다녔습니다
하지만 이게 뭡니까?
주민들의 의견은 무시한체
그냥 벌목작업을 한다니
이게 인간으로써 해야할 일입니까?
비록 어린 나이의 학생이지만
이런 무자비한 어른들의 더러운 행실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보고는 산에 올라가면 쓰레기를 줍고
꽃,나무 함부로 꺽지 말라고 하시면서
어른들 께서는 어찌하여
많은 자리,터를 놔두고
우리가 사랑하는 백양산을 허물려 합니까
이해가 안됩니다
전 학생입니다
하지만 구청장님께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저 벌목작업을 하루빠삐 중단하여 주십시요
벌써 산의 40%정도가 짤려 나가고 있습니다
계속 억지로 벌목 작업을 진행 하시겠다면
저희 국제 프라자 어른분들,나이드신 노인분들,그리고 어린 저희들마져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해 주십시요..